더함양신문

6·25전쟁 70주년 기념-미25보병사단 마산 방어전투 2

25보병사단의 기적의 대이동

731, 진주를 점령한 적군 최정예 6사단은 195081, 마산과

함안의 고지대를 이미 확보했으며 마산 점령은 시간문제였다. 이때 UN군의 마산방어 병력은 731일 진주에서 후퇴한 미24사단의 전투력 절반 수준의 19연대와 29연대 그리고 24사단을 지원한 후 82일 마산 진동으로 이동한 미25사단의 축소된 27연대가 모두였다.

대구의 미8군사령관 워커 장군은 몹시 다급했으며, 대구 북방 상주의 미 25보병사단을 마산으로 급히 이동하도록 명령했다.

열대의 번개 사단25보병사단은 미8군사령부의 명에 의해 195081, 이른 새벽 새로운 방어지역 마산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경상북도 상주에서 일차로 삼랑진으로 향할 참이었다. 사단장 소장 윌리엄 B. 킨은 전술단위 부대장 회의를 소집한 후 삼랑진에 집결했으며 별도의 이동지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부대는 전진하면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일 없이 균형을 유지하고, 부사단장은 82일까지 상주에 머물면서 낙동강으로 후퇴중인 미24사단과 접촉할 것이며, 병력이 삼랑진에 이를 때까지 적군이 더이상 동쪽으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했다.

사단은 마산으로 이동 명령을 받았다. 때는 위급했다. 적군은 그동안 저항 없이 한반도를 장악했으며 남쪽 끝 한반도의 마지막 보루 부산으로 치닫고 있었으며, ‘열대의 번개 사단’ 25보병사단은 이들 공산주의자들의 부산으로의 질주를 막고 나아가 공격하기 위하여 지금 이동 중에 있다.

25사단은 240km 남쪽 마산으로 정해진 시간에 장비와 병력을 이동하여 유용 가능하게 하고 적군의 더 이상의 진격을 차단할 것이다. 통신병, 헌병들은 이동의 지연이나 사고 없이 마산으로 이동 완료하도록 칸보이했으며, 이름하여 기적의 대이동은 드디어 완료되었다.

사단의 작전지역 마산과 진주를 잇는 회랑의 전선은 한반도의 최남단이며 임시 수도 부산과는 50km 거리에 있고 UN군의 부산 교두보 중에 가장 가깝다. 직선거리로 40km이다. 마산의 15마일 북쪽 회랑은 진주를 경유하는 남강이 흐르고, 마산 남쪽 경계는 바다가 있다. 20마일 해안선이며 수심이 얕고, 그곳에 마산만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인구는 약 10만이다. 중요 도로는 좁은 2차선 두 개가 있는데 사계절 통행이 가능하다. 그중에 해안을 낀 자동차 도로가 있으며 국도 2호선이다. 대구를 통하는 길은 중리에서 함안 의령으로 통하는 3거리 도로가 있으며 비교적 양호하다. 그 외 서로 통하는 몇 개의 도로가 가로지르고, 철도는 진주로 통하는 내륙 도로와 평행으로 달리며, 터널, 가설 철교, 교량이 많고 단철이다.

마산 주위는 산간 지역이며, 산과 산 사이에 논이 있고, 함안은 수 마일에 이르는 벌판도 있다. 큰 산 하나를 경계로 서쪽은 진주, 수 마일 동쪽은 마산시, 동북쪽의 산을 넘으면 함안이 자리 잡고 있다.

 

킨 특수 임무대

킨 사단장은 마산에 도착한 후 낙동강의 최남단에 주둔한 모든 UN군의 사령관이 되었으며 미8군사령관의 명에 의하여 킨 특수임무부대로 편성되었다. 병력은 사단 휘하의 35연대, 27연대, 24연대, 83일 현재 5연대 전투단, 29연대 전투단의 1대대와 3대대, 8072 중탱크 부대, 뒤이어 오게 될 미 제1해병여단, 대대급의 한국 해병대와 한국 육군, 1,000명의 한국 전투경찰 부대들로 구성되었다. 마산에 예비대로 주둔 중인 25사단 27연대는 진주 전투에 이어 마산시 진동에 주둔했다. 25보병사단들은 하와이, 오키나와, 미 본토의 병력들이며, 비타협적이고 완고한 킨 사단장이 가장 신뢰하는 부대다.

부대들은 많은 승리를 안은 고참병들이며, 수십 차의 회의를 통해서 적군의 부산 점령의 어떤 가능성도 좌절시킬 작전을 그림 그리고 있었다. 부산은 UN군이 지켜야 할 절체절명의 항구였다.

적군은 공격을 계속하는 가운데 83, 이른 아침 졸지에 진동에 주둔 중인 27연대를 기습 공격해왔다. UN군은 운용 가능한 병력 모두가 반격했으며 포병 지원으로 적군의 보강을 차단하고 드디어 막아냈다. 5연대 2대대는 27연대를 지원하도록 명령받고 진동의 고지대에 자리 잡았다. 5연대의 나머지 2개 대대는 마산시 경계 바로 서북쪽의 우산 근방의 도로 분기점 ()현동 검문소를 차단했다. 적군은 81, 이미 그곳에 진을 치고 있었다.

 

  8군사령관 워커 중장(중앙)과 미육군참모총장 콜리스 대장(오른쪽)이 마산의 미25사단장 킨(왼쪽)을 방문 의논하고 있음

 

35연대는 83, 10시 마산으로 이동 후 즉시 함안군 군북면 중암리 근방으로 이동한 후 24사단 19연대와 29보병 연대를 지원했으며 곧장 교대했다. 19연대는 낙동강 북쪽의 창녕에 주둔 중인 모대 24사단으로 돌아가고, 전투 중인 미29보병은 마산에 집합하여 재편성하고 예비대로 전환되었다. 29보병(별도의 보병연대)연대는 725일 이후, 진주 북쪽에서 하동과 진주에서 마산을 경유 부산으로 향하려는 적군 주력부대와 맞선 바 있으며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24연대는 83, 19.301차로 마산으로 접근하고, 배치에 앞서 마산 무학산 등 후위에 침투한 게릴라 분쇄 명령을 받았다.

적군은 27연대와 35연대에 대항하여 고지대를 확보하고 장악하는 전술

을 펴 나갔다. 한편 킨 사령관은 활기차게 방어선을 지키면서 공격을 위한 증강과 후방 지역민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발 빠르게 전투 준비를 서둘렀다.

포병과 박격포 부대는 1차로 아군 전선지역의 적군 수색대, 탐침병, 침투 병력들을 성공적으로 타격하고, 야전연대들을 지원했으며, 항공대는 아군의 전방으로 접근하는 적군의 진격을 차단했다.

27연대 일부는 사단 집결지역으로 이동하여 8군사령부 요원들이 이 지역에 도착하므로 통과할 수 있도록 작전에 임하고 8군이 ‘Z’라인에 도착하면 해병여단은 임무를 교대한다.

 

  윌리엄 킨 소장. 1950.8.

 

이 부대들은 한순간도 방심해서는 안된다. 킨 사령관은 특수임무부대 사령관 회의를 소집했다. 완전 무장하여 침입자들을 공격하고 상호 협조하기 위하여 86~7일 밤, 존에 있는 27연대 2대 대장 대령 존 E. 미켈리스를 해임하고 5연대의 갓인 오드웨이 2세 대령을 발령한 후 존에서 공격 임무를 수행하고, 아울러 사천-진주 간 도로와 남강 전선을 확보하도록 했다. 에드워드 A. 크레이그 미제1해병여단은 27연대 1대대와 교대하고 고성을 통하는 남쪽지역을 공격하여 사천을 확보한다. 대령 아서 J. 챔페니의 24연대는 존에 침투한 적군과 게릴라를 공격하고 격파한다. 헨리 G. 피셔 대령의 35연대는 사단 오른쪽의 남강과 적군 도하를 막고 확보한다. 포병대는 86~7일 밤, 적군 영역에 요란포격과 저지포격을 명령받았다.

특수임무대의 주적은 인민군 최강의 9,355명의 6사단이다. 4사단의 일부와 기갑연대가 그들 존 안에 있으며 18~76mm, 18~22mm, 25대의 탱크로 무장하고 있다. 이들은 언제든지 발사 가능하며 아군의 보급로, 진격 루트의 병력과 호송대에게 크게 위해를 가할 수 있다.

29보병연대 1대대는 86, 35연대로 예속된 후 3개 대대는 공격을 위하여 재편성하고 87, 집결 지역을 폐쇄하고 그 일부는 27연대와 합류했다. 이에 25사단은 9개 대대로 막강하게 보강되었다.

24연대의 증강된 L중대는 86, 02시 마산 진북면과 함안 여항면 경계 서북산에서 대대본부로 후퇴했으며 크게 흙 뿌려졌다. 3대대의 전투정찰대가 86, 09.15시 그 지역을 말끔하게 해치웠다. 또다시 적군의 완강한 저항으로 3대대 I중대는 와해되고 분산되어 77기계화 전투중대의 IR소대 후방으로 이탈하고, I중대 일부는 27연대 본부가 있는 진동의 중간 지점으로 후퇴했다.

적군은 86, 증강하여 새벽이 오기 전에 35연대의 전방을 따라 산발적으로 공격해왔다. E중대는 적 대대 병력의 공격을 받고 진지를 잃었다. B중대는 야포와 박격포 지원 아래 반격하여 즉시 진지를 재탈환했다. 적군 수색대는 사단지역 탐지를 이어갔다.

5연대 2개 대대와 1해병여단은 적이 이동하는 길을 따라 나아가고, 27연대의 일부 병력은 87, 11:00시 진동리 인근의 전선의 길을 따라 도망가는 적군을 추격했는데 간 크게 8군 통제 지역을 통과하고 있었다.

다음호에 계속

 

 

 

 

 

 

더함안신문(theha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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